English1 Lost in Translation 를 해석하는 두 가지 키워드 1. 망설임, 환상적인 감독인 소피아 코폴라는 와 인터뷰를 하면서 의 몇 장면들을 가벼운 영화 카메라로 조명을 하지 않은 채 다큐멘터리처럼 찍었다고 말한다. 가 그럼 왜 디지털카메라를 쓰지 그랬느냐고 하자, 소피아 코폴라는 이 영화가 ‘사랑과 기억’에 관한 것이기 ... www.cine21.com 소통 불능의 도시에서 유랑하는 두 이방인, 아무리 지구촌이니 세계화니 해도 외국에 나간다는 건 여전히 지금도 포스트 바벨탑 시대임을 체감하는 일이 된다. 그 나라 말도 우리말도 무용지물이고 영어마저 각자의 버전대로 발음이 휘어지노라면, 소통 불능의 해프닝은 유쾌한 추억으로 남기 전에 웃지 못할 답답함과 서글픔으로 물들기 일쑤다. 이때만큼 모국인이라면 누구나 친구가 될 것 같은 순간도.. 2020. 2. 5. 이전 1 다음